본문 바로가기
自作自作

그리움의 파도

by 사마견우 2024. 7. 6.
728x90
반응형
SMALL

창가에 기대어 빗방울을 세며  
당신을 그리는 밤이 깊어갑니다.  
촉촉이 젖은 거리를 바라보며  
그리움의 깊이를 헤아려 봅니다.

가끔은 당신의 눈빛에 담긴  
따스함이 나를 향한 것 같아  
가슴 설레며 잠 못 이루는 밤,  
허공에 대고 당신의 이름을 속삭입니다.

꿈속에서라도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눈을 감아봅니다.  
그러나 아침이 오면 또다시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내 마음.

당신 곁을 맴도는 나의 마음은  
보이지 않는 실로 엮인 듯합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 멀어지는  
애틋한 그리움의 굴레 속에서.

오늘도 나는 당신을 그립니다.  
말 못할 사랑을 가슴에 품고,  
언젠가 이 마음이 당신께 닿기를  
소망하며 또 하루를 살아갑니다.

꽃잎처럼 떨어지는 내 마음을  
당신이 알아주길 기다립니다.  
그때까지 나는 여기 서 있을게요,  
사랑의 파도 속에서.

728x90
반응형
LIST

'自作自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간의 미학  (119) 2024.07.07
그리움의 나이테  (24) 2024.07.07
밤하늘에 수놓은 내 마음  (56) 2024.07.05
She Paris(feat.DIOR)  (58) 2024.07.04
잊혀진 약속  (22)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