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평소 제가 가졌던 생각의 틀을 깨고, 드넓은 우주와 인류의 역사 속에서 '나'라는 존재를 다시금 성찰하게 해준 놀라운 인문학 도서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복잡한 세상을 살면서 내가 누구인지,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궁금할 때, 이 책은 정말 큰 그림을 보여주는 나침반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주적 시선으로 인류사를 조망하다
이언 크로프턴, 제러미 블랙 『빅 히스토리』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우리는 가끔 삶의 의미를 잃고 방황하곤 합니다. 이런 고민이 깊어질수록, 인류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거시적인 질문에 자연스럽게 이끌리게 됩니다. 이러한 존재론적 질문에 답을 구하는 한편, 광대한 우주와 인류의 역사를 융합적 시선으로 풀어낸 인문학 도서가 있습니다. 바로 이언 크로프턴과 제러미 블랙 두 분의 공저인 『빅 히스토리』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들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빅뱅에서부터 인류의 미래, 심지어 우주의 종말까지, 무려 138억 년에 걸친 거대한 서사를 담아냅니다. 저 역시 이 책을 통해 우주적 시간 속에서 '나'라는 존재의 의미를 새롭게 성찰하며, 세상을 이해하는 폭넓은 시각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저자 소개 : 거대한 지식을 직조하는 역사가들
이 『빅 히스토리』라는 놀라운 여정을 가능하게 한 저자들은 바로 이언 크로프턴과 제러미 블랙 교수님입니다.

먼저, 이언 크로프턴은 『기네스 인사이클로피디아 (The Guiness Encyclopedia)』의 편집장을 역임하며 방대한 지식을 다루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다른 저서로는 《절대로 지루하지 않은》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종합하고 핵심을 짚어내는 그의 경험이 『빅 히스토리』에서 빛을 발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집필한 제러미 블랙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 퀸스칼리지를 졸업하고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공부한 뒤, 현재는 영국 엑서터대학교 역사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저명한 역사학자입니다. 그는 더럼대학교와 미국육군사관학교 등에서 강의했으며, <세상에서 가장 짧은 프랑스사>, <지중해 세계사>, <거의 모든 전쟁의 역사> 등 500여 권이 넘는 방대한 저술 활동을 이어온 대가입니다.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해박한 지식은 『빅 히스토리』가 단순히 과학적 사실 나열을 넘어 인문학적 깊이를 가질 수 있도록 기여했습니다.
두 저자의 각기 다른 전문 분야와 폭넓은 경험이 합쳐져, 이처럼 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들며 우주와 인류의 역사를 조망하는 독보적인 책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죠.

광활한 역사 속 '나'의 위치를 찾다
『빅 히스토리』는 빅뱅으로 시작된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지구의 형성, 생명의 진화, 인류 문명의 발전, 그리고 미래 예측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스케일을 확장합니다. 이 책은 과학의 시작부터 서구 세계의 부상, 전쟁과 함께 꽃핀 예술과 문화의 부흥 등, 과거의 큰 흐름을 흥미로운 사진과 그림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며 인류 문명의 굵직한 흐름과 복잡하게 얽혀 있는 역사의 실타래가 마치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경험을 했습니다. 과거의 흐름을 이해함으로써 지금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의 근원을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이 책은 '인간의 존재는 임시적이고 순식간'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며, 우리 삶의 모든 순간이 광대한 우주 역사 속의 찰나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저는 이 구절을 읽으며, 우리가 일상 속에서 겪는 작은 고민들이 거대한 우주의 관점에서 볼 때 얼마나 미미한 것인지,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할지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관점은 단순한 허무주의가 아니라, 오히려 현재를 더욱 소중하게 여기고 큰 그림 속에서 나의 역할과 본질에 대해 사고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왜 지금 『빅 히스토리』를 읽어야 하는가?
『빅 히스토리』는 단순히 인류의 지나온 발자취를 알려주는 것을 넘어,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고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게 합니다. 자연과학, 역사학, 경제학, 인문학 등 모든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죠.

이 책은 특히 우리 자녀들을 비롯한 성장기의 학생들에게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는 특정 분야의 지식만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통찰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재가 요구되는 시대에, 『빅 히스토리』는 그 역량을 키우는 데 더없이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언 크로프턴과 제러미 블랙 두 분이 그려낸 이 방대한 역사의 그림을 통해, 우리님들도 잠시 멈춰 서서 나 자신과 인류의 근원적인 물음에 대해 깊이 사유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분명 세상을 바라보는 여러분의 시야가 훨씬 더 넓어지고, 삶에 대한 통찰이 깊어질 것입니다. 저에게 그랬듯이 말이죠! 다음에 또 좋은 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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