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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별일 없이 산다는 것의 소중함: 2024년 12월의 기록”

by 사마견우 2024.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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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은 대한민국 역사에 깊은 상처를 남긴 사건들로 가득했습니다.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은 ‘종북 반국가 세력 척결’을 명분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했습니다. 이는 1979년 이후 45년 만의 계엄령이었으며,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국회는 즉각 대응하여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고, 약 6시간 만에 계엄은 해제되었지만, 그 후폭풍은 여전히 거셉니다. 

이러한 정치적 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12월 29일에는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하여 외벽과 충돌한 후 폭발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어,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중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사건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러한 국가적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소셜 미디어에는 여전히 타인의 화려한 삶이 넘쳐나지만, 그 이면에는 각자의 고충과 노력이 숨겨져 있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이번 달의 사건들은 ‘별일 없이’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절실히 느끼게 합니다.

대한민국의 12월은 연말의 분주함과 함께 가족, 친구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시기입니다. 거리에는 반짝이는 조명이 빛나고, 사람들의 얼굴에는 연말의 설렘이 가득합니다. 이러한 평범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소소한 행복을 찾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고, 따뜻한 밥을 먹고, 일터에서 동료들과 함께 일하며, 저녁에는 가족과 담소를 나누는 하루하루가 모여 우리의 삶을 이루고 있습니다.

물론, 일상 속에는 크고 작은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인간관계의 갈등,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은 우리를 지치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스스로를 다독이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별일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넘어, 우리의 삶이 안정되고 평화로움을 의미합니다.

2024년의 마지막 달을 보내며, 우리는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봅니다. 크고 작은 사건들 속에서도 지금 이 순간, 건강하게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별일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평범하거나 당연한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의 노력과 주변 사람들의 사랑, 그리고 사회의 안정을 통해 이루어진 값진 결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일상의 소중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소셜 미디어에 비춰진 남들의 삶과 비교하며 스스로를 초라하게 느끼기보다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을 발견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별일 없이’ 살아가는 오늘이 모여 우리의 내일을 더욱 빛나게 할 것입니다.

2024년의 마지막을 맞이하며, 우리는 서로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합시다. 그리고 다가오는 2025년에도 ‘별일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이 이어지기를 함께 기원합시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야말로 가장 특별한 선물임을 기억하며, 오늘도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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