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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마지막 밤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게 될 협동의 집으로 향하는 우리들은 다음날 보게 될 아름답고 환상적인 주변의 풍광에 대해선 전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어둠이 가득한 길을 가게 되었다. 단지 경사가 심하다할 정도로 가파른 길을 가고 있다는 것과 가끔 차창너머로 보이는 귤나무와 바람에 흔들이는 대나무무리들이 보이고 있었다. 도착한 협동의 집은 이층구조로 주위가 대나무에 둘러싸인 아늑한 곳이었다. 여장을 풀고 1층 거실로 모였을 때 반가운 야마구치 전 이사장님을 뵙게 되었다. 여전히 건강하고 밝은 모습에 그녀는 특유의 환한 웃음과 다소 과장스런 행동으로 일행을 편히 맞아주었다. 맛있고 정성스레 준비한 만찬에 일품 모듬회와 전골 그리고 기린, 아사히맥주, 정종, 소주가 어우러진 한·일 교류의 한마당. 음식 준비하.. 2024. 6. 16.
직장 내에서의 상극과 상생 관계 MBTI 유형별로 직장 내에서의 상극과 상생 관계를 분류하고, 그 이유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MBTI는 16가지 성격 유형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성향을 분석합니다. 이 성향에 따라 서로 잘 맞는 유형(상생)과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유형(상극)이 있습니다.✅ 상생 관계1. INTJ와 ENFP   - 이유 : INTJ는 전략적이고 계획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ENFP는 창의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성향입니다. INTJ는 ENFP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ENFP는 INTJ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제공합니다.2. ISTJ와 ESFP   - 이유 : ISTJ는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성향이며, ESFP는 외향적이고 활기찬 성향입니다. ISTJ는 ESFP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2024. 6. 15.
일본연수 셋째날 셋째날이 되서야 조수석에서 자유로울 수가 있었다.김병진 선생님의 도움으로 말 못하는 설움에서 벗어나 서천의 강기원씨와 국내교류를 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었다.처음으로 방문하게된 에스생협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인 ‘요리아이 곤고’는 온통 목재의 아늑함과 통유리의 채광으로 온기가 가득한 곳이 었다.주에 몇 차례 당일치기로 방문하여 점심 식사나 입욕 서비스의 제공, 취미의 활동이나 레크리에이션등을 즐겨 받으면서 생활을 보다 풍부하게 보내기 위한 지원을 하는 곳이었고, 중증 심신장해자를 위한 시설은 2005년에 장애자 데이 서비스 시설인 「피스 핫타서」, 2008년 9월 1일부터 장애자 데이 서비스 「피스 고우묘우이케」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었다.한참을 둘러보고 있을 때 어디선가 중년부인이 “토토로상! 곤니찌와.. 2024. 6. 14.
305호 이야기 - 일본연수 둘째날 2부 견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역시 순탄치만은 않았다.귀경차량들인지 오전과 마찬가지로 제속도를 못내고 가는 길은 모두가 지쳐 간간히 선잠을 자고 가는 중이 었다.얼마쯤가고 있었을까 갑자기 콩볶는 소리부터 시작해서 천둥치는 소리, 요란한 경적 소리에 주위를 돌아보니 폭주족들의 주행이 시작된 것이었다.오토바이의 마후라를 떼어내 굉음을 낼 수 있도록 개조한 탓에 온갖 소음을 다 내며 자신들을 과시하였다.처음엔 그저 몇 대정도 지나가다 말겠거니 하였지만 그 수가 무려 백여 대에 이르니 가히 장관(?)이 아닐 수 없었다.일본은 한국과는 달리 50cc이상이면 고속도로를 통행할 수 있다하니 그 덕에 폭주족들을 만날 수가 있었던 거다.그들을 다시 만난 것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였는 데 주행중에 보았을 때와는 또다른 느낌이.. 2024. 6. 13.
존경하는 선배 블로거님들! 존경하는 선배 블로거님들, 먼저, 블로그 세계에서 선배님들의 노고와 열정을 깊이 존경합니다. 많은 분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좋은 글을 쓰고, 독자들과 소통하며,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오신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블로그는 단순히 글쓰기 플랫폼을 넘어서, 우리 모두의 이야기와 지혜가 모여드는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저는 이제 막 블로그 여정을 시작한 초보 블로거입니다. 여러분이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의 설렘과 두려운, 그리고 첫 댓글의 기쁨과 첫 구독자의 응원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저 또한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작은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의 블로그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저는 여러분처럼 진심을 다해 글을 쓰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 2024. 6. 12.
305호 이야기 - 일본연수 둘째날 1부 낮보다 밤이 길었던 하루둘째 날 아침 지난밤의 과음이 채 풀리기도 전 피곤한 눈꺼풀을 밀어 올리려는 심산으로 나가본 빅 아이 호텔 주변의 풍광은 무척이나 산뜻해보였다.특히 주변의 산책길과 저수지는 숙취해소(?)에 제격이었다.숙소 뒤편의 비행접시 같았던 건물은 은하철도999 감독이 만들었다는 아이들 놀이시설이었으나 휴관이라 관람을 못해 못내 아쉬움이 남았다.호텔에서의 아침식사는 전형적인 일본인들의 식단이라 그런지 아님 해장국이 아니라서 그런지 살아야한다는 일념으로 목구멍을 넘겨버렸다.9시 빅 아이 호텔을 떠난 일행은 하리에(針江)로 출발하였다.시가현으로 가는 길은 처음부터 길이 막히기 시작하였다.일본의 11월 23일은 ‘노동자감사의 날’ 황금연휴이자 간만의 유류가격 하락으로 단풍구경 나온 행락객들의 차들로.. 2024.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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