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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作自作

거짓된 이별

by 사마견우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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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된 이별

당신의 말, 사랑이 식었다고
하지만 눈빛은 달리 말하네요
우리 영혼에 새겨진 흔적들
쉽게 지워지지 않는 법이죠

당신을 아프게 할 수 있어요
내 마음 속 당신의 자리, 아직 그대로니까
하지만 강요하진 않겠어요
진실한 사랑은 자유로워야 하니까

오늘, 당신은 내게 이별을 고하지만
우리 사이의 약속, 잊지 않았나요?
말로는 떠난다 하면서도
당신의 마음은 아직 내 곁에 있어요

돌려드릴게요, 영원을 약속한 그 말들
미안해하지 마세요, 떠나려는 당신
우리의 맹세가 신과 한 것은 아니지만
그 순간만큼은 진실했다고 믿어요

이제 우리, 거짓된 이별을 하나요
입술로는 안녕을, 마음으로는 사랑을
언젠가 당신이 돌아올 때
나는 여전히 이 자리에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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