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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作自作

첫눈의 향기

by 사마견우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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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의 향기

한 모금 커피 속,
첫눈이 녹아든다.
따스한 잔을 품은 손끝에
겨울의 첫 인사가 스민다.

창 밖 하얀 춤사위,
가슴속 따뜻한 온기.
이 순간,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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